'18분 간의 지식 소통 강연' 테드(TED)가 국내 포털 네이버 속으로 들어온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18일 '네이버 TV캐스트'에서 TED 채널을 열고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TED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약자. ‘퍼뜨릴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라는 이념을 갖고 1984년 시작한 무료 강의 프로그램이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침팬지 연구로 유명한 제인 구달 박사,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 등이 강연자로 참석했으며 홈페이지(TED.com)에 무료로 강의를 공개했다.

18분 남짓한 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해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TED 토크' 중 주요 500여 편을 선별해 공개한다. 향후 매월 40~50편의 새로운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티븐 호킹, 리처드 도킨스, 알랭 드 보통, 수잔 케인 등의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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