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김종훈 알카텔-루슨트벨연구소 최고전략책임자가 발탁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4분 현재 플랜티넷은 전날보다 400원(3.24%) 오른 1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처음앤씨, 플렉스컴, 네이블, 청담러닝 등도 1~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미래창조과학부가 향후 국가산업의 먹거리 창조를 위한 부서가 될 듯하다며 정보통신기술(ICT) 이외에도 미래창조과학부의 정책 부분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이날 밝혔다.

이 증권사는 박근혜 창조경제 7대 전략 중 연관분야 3개 분야 관련 종목으로 △국민행복지수 적용 새 일자리의 사람인 △소프트웨어는 우리경제 새동력의 윈스테크넷, MDS테크 △미래과학창조부 신설의 ICT융합 관련 기업들을 꼽았다.

ICT 융합 관련기업들로는 △콘텐츠(C) 청담러닝, 대원미디어 △플랫폼(P) 슈프리마, 처음앤씨, 가온미디어 △네트워크(N) 플랜티넷, 네이블 △디바이스(D) 태양기전, 플렉스컴 등을 들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