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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잡겠다던 이통사…고작 50일 만에 1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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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잡겠다던 이통사…고작 50일 만에 100만 명 돌파
    이동통신사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대항마로 내세운 '조인'이 처음으로 1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SK텔레콤에서 서비스한 조인티(joyn.T)가 18일 이용고객 100만 명을 넘어선 것. 지난 15일 100만 명을 돌파해 현재 약 107만 명에 이르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지난해 12월26일 정식으로 출시한 지 약 50일 만의 성과다. 카카오톡이 100만 가입자를 돌파하는 데 걸린 시간은 약 6개월. 2010년 3월 출시한 카카오톡은 그해 9월 100만 명을 넘어섰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조인은 카카오톡과 달리 스마트폰이 확산되고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이 형성된 상태에서 투입된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며 "그러나 예상외로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의 '평생 무료' 전략도 통했다. 지난달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요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조인티를 통한 문자 서비스를 평쟁 무제한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채팅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발생하는 데이터통화료도 차감하지 않기로 했다. 기존에는 시범서비스를 한 뒤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었지만 '무료' 카드로 바꾼 것이다.

    또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들의 이용 후기와 고객센터 문의내용 등을 적극 반영했다.

    초기 사용자들 사이에서 쏟아져나왔던 불만사항들도 하나씩 개선해 나갔다. 똑같은 문자메시지가 두 번 수신된다는 것도 소비자들의 불만사항 중 하나. 조인 뿐만 아니라 기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기능으로도 메시지가 이중 수신된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SK텔레콤은 스마트폰의 문자함과 조인티의 메시지함에 '동시 읽음' 표시 기능을 추가했다. 같은 메시지를 두 번 확인할 필요가 없도록 한 것. 또 앱 아이콘에서 안 읽은 메시지 수를 표시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조만간 추가 업그레이드를 통해 조인티에서 메시지를 삭제하면 문자함 메시지도 동시에 삭제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HD보이스와의 연동도 강화한다. 오는 3월부터는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음성통화가 모든 신규단말에 기본 탑재될 예정. 조인티는 HD급 영상공유와 초고속 파일공유를 지원한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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