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강화에 상승반전했다.

18일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3포인트(0.15%) 오른 1984.13을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감과 이탈리아 총선 등 유로존 이슈에 따른 경계감에 개장 초 약세를 기록했찌만, 외국인이 매수폭을 늘리고, 기관도 '사자'에 동참하면서 장중 반등했다.

외국인이 132억원, 기관이 71억원 매수우위다. 개인은 192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업(1.39%), 통신업(1.35%), 음식료업(1.04%) 등 내수주들의 강세가 돋보인다. 철강금속(-0.67%), 운수창고(-0.64%), 기계(-0.18%)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중이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삼성생명, 삼성전자우, 신한지주가 떨어지고 있고, 현대모비스LG화학, 한국전력은 상승하고 있다.

현재 37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28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