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상승 흐름을 이어간 18일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적극적으로 매매에 나서며 치열한 수익률 경쟁을 벌였다. 참가자 11명 중 7명의 수익률이 개선됐다.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 과장은 이날 0.88%포인트의 수익률을 추가로 개선시키며 전체 순위 1위 입지를 공고히 했다. 누적수익률은 5.20%로 올라섰다.

멜파스(1.74%)와 케이피에프(1.98%), SK하이닉스(0.97%) 등 주요 보유 종목들의 주가가 여전히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누적 기준 약 520만원의 평가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이 중 SK하이닉스와 멜파스 주식 중 각각 100주씩 매도해 290만원 가량의 이익을 확정했다.

김 과장은 "현금 확보 차원에서 SK하이닉스 등 보유 종목 일부를 매도했다"며 "당분간 개별주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진 동양증권 W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도 추가로 0.37%포인트의 수익을 쌓아올려 2위 자리를 지켜냈다.

조 차장은 KC그린홀딩스(1.39%)를 추가로 사들였고 마크로젠(1.39%)을 신규 매수했다. 이와 함께 제일모직(-0.45%), 코오롱생명과학(0.15%) 등의 경우 일부를 매도해 이날 총 30만원 상당의 확정이익을 거뒀다.

또한 전날 5위를 기록한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은 추가로 0.56%포인트의 수익을 내 3위권에 진입했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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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