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2차 인선]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조직개편 주도…'한국행정학' 행시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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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수석 내정자 3인 프로필
유민봉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내정자(사진)는 이미 지난달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정기획조정분과 총괄간사로 임명될 때부터 ‘청와대 입성 0순위’로 꼽혔던 인물이다.
유 내정자는 옥동석(인천대 무역학과 교수)·강석훈(새누리당 의원) 등 국정기획조정분과 위원들과 함께 정부조직개편안을 주도했다. 사실상 무명에 가까웠던 그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건 지난달 중순 인수위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때부터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이 쏟아지는 언론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못하고 혼선을 빚자 구원투수로 등장해 깔끔한 마무리를 한 것. 40여분에 걸쳐 기자들의 송곳 같은 질문에도 막힘 없이 개편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해 인수위의 ‘깜짝 스타’로 부상했다.
특히 유 내정자의 저서인 ‘한국행정학’은 행정고시 수험생들의 필독 서적으로 통한다. 상아탑에만 머물지 않고 2005~2006년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바른사회를위한시민회의’에서 바른행정본부장을 맡아 활동한 경력도 있다. 독특한 매력을 풍기는 턱수염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대전(55) △대전고·성균관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23회 △미국 텍사스주립대 석사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박사 △성균관대 사회과학부 교수 및 행정대학원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정기획조정분과 총괄간사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유 내정자는 옥동석(인천대 무역학과 교수)·강석훈(새누리당 의원) 등 국정기획조정분과 위원들과 함께 정부조직개편안을 주도했다. 사실상 무명에 가까웠던 그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건 지난달 중순 인수위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때부터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이 쏟아지는 언론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못하고 혼선을 빚자 구원투수로 등장해 깔끔한 마무리를 한 것. 40여분에 걸쳐 기자들의 송곳 같은 질문에도 막힘 없이 개편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해 인수위의 ‘깜짝 스타’로 부상했다.
특히 유 내정자의 저서인 ‘한국행정학’은 행정고시 수험생들의 필독 서적으로 통한다. 상아탑에만 머물지 않고 2005~2006년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바른사회를위한시민회의’에서 바른행정본부장을 맡아 활동한 경력도 있다. 독특한 매력을 풍기는 턱수염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대전(55) △대전고·성균관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23회 △미국 텍사스주립대 석사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박사 △성균관대 사회과학부 교수 및 행정대학원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정기획조정분과 총괄간사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