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금융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단지로 조성 중인 문현금융단지 내 부산국제금융센터 신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이전하는 금융 관련 공공기관의 현지화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15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60여명의 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경영전략회의를 부산에서 열었다. 캠코가 내년 9월 입주할 부산 문현금융단지내 부산국제금융센터의 공정률은 40%다. 지하 3층 지상 63층 규모로 지어질 금융센터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거래소 등 총 6개의 금융 관련 기관이 입주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