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차세대 메디톡신이 작년 11월에 호주에서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인 보톡스 이상의 효과가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에 3~4군데의 글로벌 제약사와 구체적인 파트너링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글로벌 업체와의 파트너링을 가정했을 때 차세대 메디톡신의 주당 사업가치는 적어도 2000억원 이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세대 메디톡신은 기존의 의약품과 달리 동물성 단백질이 들어있지 않고 액상으로 실온 보관이 가능해 안정성과 편의성을 확보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2개월간 메디톡스의 주가가 박스권에서 조정을 받고 있지만 차세대 메디톡신의 사업 가치와 올해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고려했을 때 현재 시점이 매수할 적기"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