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BS, 급등…"지상파 재송신 협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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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지상파 실시간 재송신과 관련된 협상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증권업계의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SBS는 전날 대비 2100원(4.82%) 오른 4만57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상파 3사는 현대 HCN, 티브로드를 대상으로 제기한 ‘신규 가입자에 대한 디지털 지상파 방송 재송신 금지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며 "현대 HCN과 티브로드는 가처분 결정 50일 이후 신규 가입자들에게 지상파 재송신을 할 수 없어 50일 이내 재송신 합의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신 연구원은 "지난 6일 CMB와 협상을 완료한데 이어 남은 나머지 2곳과 협상도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써 상반기 내 5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와 재송신료 분쟁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게 재송신료를 수취 시 그 규모는 연간 100억원에서 12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가처분승소를 기점으로 인터넷TV(IPTV), 위성TV에 이어 케이블SO까지 모든 유료 플랫폼에게 재송신료 받는 구조를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1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SBS는 전날 대비 2100원(4.82%) 오른 4만57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상파 3사는 현대 HCN, 티브로드를 대상으로 제기한 ‘신규 가입자에 대한 디지털 지상파 방송 재송신 금지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며 "현대 HCN과 티브로드는 가처분 결정 50일 이후 신규 가입자들에게 지상파 재송신을 할 수 없어 50일 이내 재송신 합의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신 연구원은 "지난 6일 CMB와 협상을 완료한데 이어 남은 나머지 2곳과 협상도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써 상반기 내 5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와 재송신료 분쟁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게 재송신료를 수취 시 그 규모는 연간 100억원에서 12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가처분승소를 기점으로 인터넷TV(IPTV), 위성TV에 이어 케이블SO까지 모든 유료 플랫폼에게 재송신료 받는 구조를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