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시동생 50년 수발…김복민 할머니 '삼성효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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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복지재단(이사장 이수빈)은 20일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빌딩에서 제37회 삼성효행상 시상식을 열고 효행, 경로, 특별, 청소년 등 4개 부문에 걸쳐 16명에게 상을 줬다. 효행대상은 91세인 시어머니와 뇌병변장애가 있는 시동생을 50년간 돌본 김복민 씨(71·강원 양양군 양양읍·사진)가 받았다. 상금은 3000만원.
윤인화 씨는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와 고관절 수술로 거동이 어려운 친정어머니를 16년간 함께 모신 점을 높게 평가받아 상금 1500만원의 효행상을 받았다. 아버지에게 간과 신장을 이식해준 조수홍 씨도 같은 상을 받았다.
효 사관학교를 설립한 신석산 씨가 특별상(상금 1500만원)을, 장애가 있는 아버지와 남동생을 돌보고 있는 이하은 학생 등 10명이 청소년상(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윤인화 씨는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와 고관절 수술로 거동이 어려운 친정어머니를 16년간 함께 모신 점을 높게 평가받아 상금 1500만원의 효행상을 받았다. 아버지에게 간과 신장을 이식해준 조수홍 씨도 같은 상을 받았다.
효 사관학교를 설립한 신석산 씨가 특별상(상금 1500만원)을, 장애가 있는 아버지와 남동생을 돌보고 있는 이하은 학생 등 10명이 청소년상(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