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일등 혁신사업에 10억 '통 큰'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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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TV 사업 등 선정
해외여행 상품권도 제공
해외여행 상품권도 제공
구본무 LG 회장(사진)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제품을 낸 직원들에게 총 10억원 규모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LG는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1회 LG 혁신한마당’을 열어 4개 사업에 대해 최고 혁신상인 ‘일등LG상’을 수여했다. LG전자가 2개를 받았고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이 1개씩 수상했다.
LG전자의 초고해상도(UHD) TV사업팀은 작년 8월 84인치 UHD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전자 드럼세탁기 사업팀은 작년 6월 세계 최대 용량의 드럼세탁기를 선보이며 북미 시장을 장악하는 데 기여했다.
LG디스플레이 인셀터치패널 사업팀은 스마트폰의 패널 안에 터치센서를 넣어 휴대폰 무게와 두께를 줄여 시장을 선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LG화학 NCC(나프타분해)사업팀은 에틸렌 생산 공정에서 40% 이상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독자 공정을 개발했다.
구 회장은 포상금으로 4개팀의 각 팀장에게 2000만원을 주고 일반 팀원들에게는 1000만원씩을 지급했다. 수상자 전원에게 4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도 나눠줬다.
구 회장은 이날 수상자들과 만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혁신이야말로 새로운 고객가치의 출발점이자 지속적으로 앞서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지금까지 성과를 기반으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혁신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좀 더 창의적인 생각으로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고 남다른 방법으로 최고의 상품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1995년 그룹 회장 취임 이후 매년 LG혁신 한마당에 참석하고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LG는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1회 LG 혁신한마당’을 열어 4개 사업에 대해 최고 혁신상인 ‘일등LG상’을 수여했다. LG전자가 2개를 받았고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이 1개씩 수상했다.
LG전자의 초고해상도(UHD) TV사업팀은 작년 8월 84인치 UHD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전자 드럼세탁기 사업팀은 작년 6월 세계 최대 용량의 드럼세탁기를 선보이며 북미 시장을 장악하는 데 기여했다.
LG디스플레이 인셀터치패널 사업팀은 스마트폰의 패널 안에 터치센서를 넣어 휴대폰 무게와 두께를 줄여 시장을 선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LG화학 NCC(나프타분해)사업팀은 에틸렌 생산 공정에서 40% 이상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독자 공정을 개발했다.
구 회장은 포상금으로 4개팀의 각 팀장에게 2000만원을 주고 일반 팀원들에게는 1000만원씩을 지급했다. 수상자 전원에게 4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도 나눠줬다.
구 회장은 이날 수상자들과 만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혁신이야말로 새로운 고객가치의 출발점이자 지속적으로 앞서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지금까지 성과를 기반으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혁신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좀 더 창의적인 생각으로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고 남다른 방법으로 최고의 상품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1995년 그룹 회장 취임 이후 매년 LG혁신 한마당에 참석하고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