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전관예우로 천문학적인 액수를 받는 사실을 이번에 알고 깜짝 놀랐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그런 분들은 좀 조용히 (고액을) 받고 살아갔으면 저도 그렇고 국민도 대부분 모르고 지나갈텐데…”라며 “그런 분들이 또 새삼스럽게 출세까지 하겠다고 하니 국민에게 굉장한 위화감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분들이 국민을 우습게 알거나 아니면 대한민국 국회인사청문회가 있는데 국회를 졸로 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비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