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현재 유로화 가치가 정상 수준이라고 재확인했다. 메르켈 총리는 20일 베를린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유로당 1.30~1.40달러는 돼야 역사적으로 정상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려는 시도를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일 유로화 가치는 1.33달러 수준이다. 프랑스 등 일부 유럽연합(EU) 회원국은 유로화 가치 절하를 요구하고 있으며 18일에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경제성장과 관련해 환율 문제를 언급하는 등 유로 가치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