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0 돌파] 오승훈 "추가 상승 가능…中 소비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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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코스피 지수가 장중 2000선을 돌파한 20일 추가적인 상승세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달중 2040선 회복, 내달 2100선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위원은 "지난달부터 코스피의 글로벌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야기했던 환율과 외국인 수급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줬던 뱅가드의 영향력이 약화됐으며, 원화와 엔화 관련 환율은 추세적인 상승과 하락이 아닌 박스권에서 갖힌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과 환율의 변화가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우선 목표치는 2040으로 잡고 내달 고점은 2100선 정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예산 자동 감축(시퀘스터)이 발동되더라도 전체적인 규모를 감안했을 때는 일시적 충격 요인에 그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주가 하락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최근까지 많이 눌려 있던 IT(정보기술), 자동차와 중국쪽 모멘텀이 있는 소재(화학·철강) 업종에 관심을 둬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중국의 도시화 관련 소비주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오 연구위원은 "지난달부터 코스피의 글로벌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야기했던 환율과 외국인 수급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줬던 뱅가드의 영향력이 약화됐으며, 원화와 엔화 관련 환율은 추세적인 상승과 하락이 아닌 박스권에서 갖힌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과 환율의 변화가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우선 목표치는 2040으로 잡고 내달 고점은 2100선 정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예산 자동 감축(시퀘스터)이 발동되더라도 전체적인 규모를 감안했을 때는 일시적 충격 요인에 그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주가 하락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최근까지 많이 눌려 있던 IT(정보기술), 자동차와 중국쪽 모멘텀이 있는 소재(화학·철강) 업종에 관심을 둬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중국의 도시화 관련 소비주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