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올해 사상 최대 879만대 생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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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요타가 사상 최대 규모인 879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기로 했다. 내년 생산 목표는 950만대다.
20일 현지언론들은 도요타가 노조측과 연봉협상에서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에서 올해 302만대, 내년 300만대를 생산하는 한편, 일본 본토에서는 최소 300만명의 고용을 유지할 예정이다.
이는 엔화 약세 등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것이라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앞으로 3년 이내에 추가로 공장을 신설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타카히코 이지치 도요타 선임관리자는 “기존 공장을 완전 가동 상태로 운영하며 효율을 높여 생산량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 세계 자동차 생산량 1위를 내줬던 도요타는 지난해 874만대를 생산해 정상을 탈환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20일 현지언론들은 도요타가 노조측과 연봉협상에서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에서 올해 302만대, 내년 300만대를 생산하는 한편, 일본 본토에서는 최소 300만명의 고용을 유지할 예정이다.
이는 엔화 약세 등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것이라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앞으로 3년 이내에 추가로 공장을 신설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타카히코 이지치 도요타 선임관리자는 “기존 공장을 완전 가동 상태로 운영하며 효율을 높여 생산량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 세계 자동차 생산량 1위를 내줬던 도요타는 지난해 874만대를 생산해 정상을 탈환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