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가스료 인상…주가 회복 기대"-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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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1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도시가스요금 인상을 말미암아 미수금 우려로 급락했던 주가가 회복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식경제부가 도시가스 요금을 오는 22일부로 평균 4.4% 인상했는데, 미수금 우려로 야기된 한국가스공사의 주가 하락이 회복돼야할 것"이라며 "추격매수가 가능한 구간"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시가스료 인상과 원료비 연동제 복귀로 한국가스공사가 연 1조2000억원 상당의 미수금 회수가 가능하게 됐다고 신 연구원은 추산했다.
또한 당초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서 기대했던 효과가 미수금 회수였기 때문에 이번 사안으로 ABS 발행 무산의 의미가 희석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말 기준 미수금 5조5000억원은 원료비 연동제만 지켜지면 5년 안에 회수 가능할 전망"이라며 "올해 1조2000억원의 차입금이 감소하면 한국가스공사의 부채비율은 378%에서 365%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식경제부가 도시가스 요금을 오는 22일부로 평균 4.4% 인상했는데, 미수금 우려로 야기된 한국가스공사의 주가 하락이 회복돼야할 것"이라며 "추격매수가 가능한 구간"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시가스료 인상과 원료비 연동제 복귀로 한국가스공사가 연 1조2000억원 상당의 미수금 회수가 가능하게 됐다고 신 연구원은 추산했다.
또한 당초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서 기대했던 효과가 미수금 회수였기 때문에 이번 사안으로 ABS 발행 무산의 의미가 희석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말 기준 미수금 5조5000억원은 원료비 연동제만 지켜지면 5년 안에 회수 가능할 전망"이라며 "올해 1조2000억원의 차입금이 감소하면 한국가스공사의 부채비율은 378%에서 365%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