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110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밝혀 급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3분 현재 현대엘리베이터는 전날보다 4800원(5.17%) 떨어진 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전날 장후 운영자금 1108억80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160만주를 발행하는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발행가액은 6만9300원이며 청약예정일은 다음달 25일과 26일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말 826억8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나 두달만에 재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