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상반기 중 알뜰폰 판매를 시작한다. 알뜰폰이란 이동통신재판매사업자(MVNO)가 제공하는 통신 서비스를 뜻하는 것으로 일반 이동통신 서비스에 비해 요금이 싸다는 게 장점이다.

이마트는 다음달 1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별정통신사업 및 부가통신사업’을 정관 사업목적 항목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21일 공시했다.

이마트는 스마트폰을 기준으로 기기값 3만~7만원, 기본요금 1만~2만원을 받는 편의점 알뜰폰보다 싸게 가격을 책정할 계획이다. 점포에서 기기를 판매하는 것은 물론 개통 서비스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