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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촌학사 덕분에 부모님 한시름 덜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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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근당, 무료기숙사 대상 31명 선발…동교동 이어 휘경동에 2호관 열어
    대학생들에게 무료로 기숙사를 제공하는 종근당(대표 김정우)의 이색 장학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신촌, 동대문 등 대학가 밀집지역에 기숙사를 지어 지방 출신 대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학사(學舍)’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어서다.

    종근당은 21일 휘경동에 ‘종근당 고촌학사 2호관’을 개관하고 입주 학생 30명을 선발했다. 2011년 동교동에 문을 연 1호 학사(수용 인원 31명)와 합쳐 연간 60여명의 대학생이 무료 기숙사 혜택을 받게 된 것이다.

    고촌학사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지방 출신 학생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종근당 고촌재단이 2011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대학가 밀집지역 인근 다가구주택이나 빌라를 매입해 개별 냉난방시설과 최첨단 보안경비, 각종 취사시설을 갖춘 기숙사로 리모델링한 뒤 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숙·자취 등 주거비와 생활비 등 연간 1000만원가량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는 게 종근당 측의 설명이다. 1호관에서 생활하다가 학교와 가까운 2호관으로 옮기게 된 정민석 군(경희대 4학년)은 “학교 기숙사와 달리 전부 무료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아르바이트 시간을 줄여 학과 공부에 전념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린 점이 기쁘다”고 말했다. 고촌학사는 선발 후 일정 학점 이상을 유지해야 계속 머무를 수 있다.

    김두현 종근당 고촌재단 이사장(오른쪽)은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대학생들의 생활고를 해결할 실질적인 혜택을 주자는 취지에서 학생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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