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등에 국내 주식펀드서 뭉칫돈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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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하룻만에 1000억원대 뭉칫돈이 순유출됐다. 코스피지수가 2020선을 돌파하자 차익성 환매가 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999억원이 순유출됐다. 전날 157억원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순유출세가 이어졌다.
지난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38.81포인트(1.95%) 오른 2024.64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지난달 2일 이후 처음으로 2020선을 회복했다.
최근 상승 모멘텀 부족과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보합권 흐름을 이어가던 코스피는 이날 유럽과 미국발(發) 호재에 2% 가까이 뛰었다.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장중 2000선을 돌파한데 이어 2020선 마저 탈환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02억원이 빠져나가 35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세가 계속됐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999억원이 순유출됐다. 전날 157억원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순유출세가 이어졌다.
지난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38.81포인트(1.95%) 오른 2024.64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지난달 2일 이후 처음으로 2020선을 회복했다.
최근 상승 모멘텀 부족과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보합권 흐름을 이어가던 코스피는 이날 유럽과 미국발(發) 호재에 2% 가까이 뛰었다.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장중 2000선을 돌파한데 이어 2020선 마저 탈환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02억원이 빠져나가 35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세가 계속됐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