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中 유통가격 상승 지속…긍정적"-HMC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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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2일 철강업종에 대해 다음달에도 중국의 철강 유통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단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중국 철강 유통가격은 통상 4월 중에 단기 고점을 형성했다"며 "이에 비춰 올 3월에도 중국의 철강유통가격 상승이 지속될 전망이어서 단기적으로 철강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3월에 들어서면서 중국 철강 유통업체들의 가수요가 계절적 성수기의 실수요로 대체되면서 철강가격은 유통재고에 비해 한달 이상 더 우상향을 이어갈 전망이란 설명이다.
최선호주로는 현대제철과 POSCO를 제시했다. 철강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철강업황에 방어적인 종목보다는 경기에 민감한 고로업체에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는 "국내의 경우 1분기 수요산업 부진으로 철강사들이 자동차 및 가전용 강판과 후판 가격을 인하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도 "열연은 저가 유통향부터 가격이 인상되고 있고 실수요향 열연가격도 인상을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중국 철강 유통가격은 통상 4월 중에 단기 고점을 형성했다"며 "이에 비춰 올 3월에도 중국의 철강유통가격 상승이 지속될 전망이어서 단기적으로 철강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3월에 들어서면서 중국 철강 유통업체들의 가수요가 계절적 성수기의 실수요로 대체되면서 철강가격은 유통재고에 비해 한달 이상 더 우상향을 이어갈 전망이란 설명이다.
최선호주로는 현대제철과 POSCO를 제시했다. 철강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철강업황에 방어적인 종목보다는 경기에 민감한 고로업체에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는 "국내의 경우 1분기 수요산업 부진으로 철강사들이 자동차 및 가전용 강판과 후판 가격을 인하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도 "열연은 저가 유통향부터 가격이 인상되고 있고 실수요향 열연가격도 인상을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