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패키징·장비검사업체 윈팩의 공모가가 희망가액(4200원~5100원)보다 낮은 4000원으로 확정됐다.

대표 주관사 키움증권은 "윈팩의 올해 실적이 지난해 대비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공모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윈팩은 이달 25~26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거쳐 다음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일반 공모물량은 전체 상장주식의 20%인 50만5482주이다.

윈팩의 예상 공모 금액은 약 101억원이며 공모 자금은 시스템 반도체 및 메모리 반도체 장비 구입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