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일 원장 "한국 성형의학, 세계가 인정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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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참고서 英 '미용피부과학'지 집필한 서구일 원장
'코 필러 성형' 세계 기술표준 제시
아시아인 피부과 전문의로는 처음
'코 필러 성형' 세계 기술표준 제시
아시아인 피부과 전문의로는 처음
필러와 보톡스를 이용한 ‘프티성형’ 전문 서구일 모델로피부과 원장(사진)이 세계 피부과 개원의들이 피부·성형외과 시술의 참고서로 여기는 시리즈물의 ‘코 필러 성형’ 부문 필자로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피부과 개원의가 이 시리즈물의 특정 챕터를 단독 집필한 것은 서 원장이 처음이다.
세계 3대 과학학술 출판사인 영국 엘스비어사는 최근 출간한 ‘미용피부과학’지의 ‘연부조직확대성형술’ 분야에 서 원장의 코 필러 성형을 실었다. 기존에는 필러와 자가 지방 이식을 이용한 주름 성형, 얼굴 볼륨 및 윤곽 살리기, 입술 성형 등이 실렸으나 이번 판에는 서 원장의 ‘코 필러 성형’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시리즈물은 전 세계 피부과·성형외과 개원의들이 시술 참고서로 여기고 있어 사실상의 시술 표준이 된 셈이다. 코 필러는 주사로 보형물질을 주입해 코를 성형하는 방식이다.
서 원장은 “아시아에서 각광받고 있는 코 필러 성형술이 미용피부과학지에 실렸다는 것은 한국의 뷰티클리닉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에서 발달된 코 필러 성형의 지식과 테크닉을 서양 의사들에게 전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의 선진 미용 치료 기술을 세계에 소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미용피부과학’지는 화학박피술, 레이저시술, 보톡스, 필러, 지방 이식, 지방 흡입 등 피부과 미용 시술의 거의 모든 분야를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교수들이 필진으로 참여해 만든다.
서 원장은 2003년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보톡스로 사각 턱을 개선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규명한 바 있다. 국내 최초로 2008년 보톡스 시술 1만건 돌파 기록도 갖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2011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피부과학회에서 보톡스, 지방 이식 분야 강사로 선발돼 7차례 강연하기도 했다. 서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피부과 전문의 및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병원 피부과 보톡스클리닉 외래교수, 2015년 세계피부외과학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세계 3대 과학학술 출판사인 영국 엘스비어사는 최근 출간한 ‘미용피부과학’지의 ‘연부조직확대성형술’ 분야에 서 원장의 코 필러 성형을 실었다. 기존에는 필러와 자가 지방 이식을 이용한 주름 성형, 얼굴 볼륨 및 윤곽 살리기, 입술 성형 등이 실렸으나 이번 판에는 서 원장의 ‘코 필러 성형’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시리즈물은 전 세계 피부과·성형외과 개원의들이 시술 참고서로 여기고 있어 사실상의 시술 표준이 된 셈이다. 코 필러는 주사로 보형물질을 주입해 코를 성형하는 방식이다.
서 원장은 “아시아에서 각광받고 있는 코 필러 성형술이 미용피부과학지에 실렸다는 것은 한국의 뷰티클리닉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에서 발달된 코 필러 성형의 지식과 테크닉을 서양 의사들에게 전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의 선진 미용 치료 기술을 세계에 소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미용피부과학’지는 화학박피술, 레이저시술, 보톡스, 필러, 지방 이식, 지방 흡입 등 피부과 미용 시술의 거의 모든 분야를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교수들이 필진으로 참여해 만든다.
서 원장은 2003년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보톡스로 사각 턱을 개선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규명한 바 있다. 국내 최초로 2008년 보톡스 시술 1만건 돌파 기록도 갖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2011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피부과학회에서 보톡스, 지방 이식 분야 강사로 선발돼 7차례 강연하기도 했다. 서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피부과 전문의 및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병원 피부과 보톡스클리닉 외래교수, 2015년 세계피부외과학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