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제18대 대통령, 내일 취임…만찬주 '청도 감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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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취임식은 가수 싸이의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국민의례와 국무총리 식사, 취임선서, 의장대 행진과 예포발사, 당선인 취임사와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신임 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일자리 창출과 복지의 확충,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국민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선 공약대로 양극화와 사회분열을 치유해 '국민대통합'을 반드시 이뤄낼 것임을 다짐하면서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33차례의 보신각 타종행사가 열리는 25일 0시를 기해 대통령의 권한을 공식 이양받는데 이어 당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분향한 뒤 취임식에 참석한다.
이어 이임하는 이명박 대통령을 환송하는 것으로 취임식 일정을 마치고 국회에서 서강대교 입구까지 카퍼레이드를 펼친 뒤 광화문광장으로 옮겨 한복을 입고 '복주머니 개봉행사'에 참여한다.
이후 종로구 청운ㆍ효자동 주민의 환영을 받으며 청와대에 들어간다.
박 대통령은 오후 4시께 세종문화회관에서 외교사절 등 국내외 각계대표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경축연에 참석한다.
한편 이번 취임식 만찬주에 청도에서 만든 '감그린 아이스 와인'이 사용된다. '청도 감그린 아이스 와인'은 청도 반시 씨 없는 감으로 빚은 술로 감 특유의 숙취가 없는 와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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