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치 LCD 화면, 갤럭시 노트 4번째 제품
10.1 대비 화면 2인치 줄고 무게 338g으로 가벼워져

갤럭시 노트 8.0이 공개된다.

MWC서 베일벗는 '갤럭시 노트 8.0' …업그레이드된 스펙은?
24일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산업전시회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갤럭시 노트 8.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MWC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다.

갤럭시 노트 8.0은 8인치 LCD 화면에 디지털 필기구 'S펜'을 장착한 태블릿PC. 갤럭시 노트 브랜드의 네 번째 제품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5.3인치 갤럭시 노트와 그 후속작인 5.5인치 갤럭시 노트2, 태블릿PC인 갤럭시 노트 10.1 등을 내놓았다.

갤럭시 노트 8.0은 갤럭시 노트 10.1보다 화면 크기가 약 2인치 줄었다. 무게는 절반 수준인 338g으로 가벼워졌다. 두께도 약 1㎜ 얇아진 7.95㎜다.

1.6기가헤르츠(㎓)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 대신 4.1.2 '젤리빈'이 들어갔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장(사장)은 "갤럭시 노트 8.0은 휴대성을 높이면서도 대화면을 추구한 또 하나의 혁신적인 기기"라며 "이 제품을 필두로 다양한 태블릿PC 진용을 구축해 세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전시회에서 갤럭시 노트 8.0외에도 갤럭시 그랜드, 갤럭시 엑스커버2, 갤럭시 익스프레스, 갤럭시 페임, 갤럭시 영 등 다양한 '갤럭시' 브랜드 제품을 소개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