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해운대 호텔건립 열풍…2017년 출혈경쟁 불가피할 듯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산 해운대에 호텔 건립 열풍이 불면서 2017년에는 출혈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얏트 호텔 계열에서 최고 등급인 '파크 하얏트 부산'이 개점했다. 또 여러 업체들이 이 지역에 호텔을 건립 중이거나 건립 추진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해운대해수욕장 파라다이스호텔 시내방향 앞에는 141개 객실 수준의 비즈니스급 호텔이 신축 중이다. 또한 파라다이스 호텔 옆의 엘시티가 건립하는 101층 빌딩에도 특급호텔과 일반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센텀시티 벡스코 앞 옛 현대백화점 자리에는 일본 게임업체가 3915억원을 투입해 올 상반기 특급호텔, 비즈니스호텔, 디지털 테마파크 등을 건립하는 공사를 시작한다. 신세계는 센텀시티 내 야외주차장 부지에 호텔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와 인접한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에는 힐튼호텔이 들어설 계획이며 수영구 놀이공원 미월드에도 특급호텔과 콘도 건립이 각각 추진 중이다.

    이처럼 해운대에 관광숙박시설 투자가 늘어나는 것은 초대형 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MICE)등으로 지역 내 호텔들이 매출과 객실 점유율이 모두 올랐기 때문.

    해운대 호텔업계에는 사실상 비수기가 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객실 점유율이 80~95% 정도로 올라갔고 지난해 해운대 호텔들의 매출도 5~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호텔 건립이 점차 늘어나면서 기존 호텔들은 시설 개보수나 다양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호텔들이 점차 늘어날수록 2017년에는 출혈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초기 투자비용이 많은 호텔업종의 특성상 호텔 난립으로 향후 경영 상황 악화 등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기술주 상승에 S&P500 최고치 경신 마감…중부지방 강추위 [모닝브리핑]

      ◆ 뉴욕증시, 기술주 상승에 S&P500 최고치 경신 마감빅테크의 실적 호조 기대로 기술주 강세가 이어지면서 현지시간 27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8.37포인트(0.41%) 오른 6,978.60에 거래를 마쳐 종전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15.74포인트(0.91%) 오른 23,817.10에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유나이티드헬스(-19.61%)의 급락 영향으로 408.99포인트(-0.83%) 내린 49,003.41을 기록했습니다. ◆ 국제 유가 상승…美 원유 시설, 혹한에 생산 차질국제 유가는 3%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북극 기습 한파와 폭설로 원유 생산의 차질이 길어지면서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은 결과입니다. 미국이 러시아에 영토를 양보하라고 우크라이나에 종용하면서 3자 종전 회담이 삐걱거린 점도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76달러(2.90%) 급등한 배럴당 62.3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원유 트레이더들은 지난 주말 동안 극한 한파로 미국 석유 생산 업체들이 전국 하루 생산량의 약 15%, 하루 약 200만배럴의 생산 손실을 겪은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백악관 "美대통령은 관세 인하했지만 韓 약속이행 진전없어"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를 25%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밝힌 것은 한국이 관세 인하의 대가로 합의한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를 인상한다고 사회관계망서

    2. 2

      '이제 골프장 인증샷 안 찍을래요'…2030 돌변하자 결국

      골프시장이 코로나19 이후 침체 국면에 접어들면서 국내 골프웨어 업계가 미국·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생존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골프산업은 코로나19 특수 이후 당시 대거 유입된 젊은층 수요가 빠져나가고 경기 침체가 맞물리며 후퇴하는 모습이다. 국내 스크린 골프 1위 업체 골프존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약 618억원으로 전년 동기(847억원) 대비 27% 감소, 매출도 약 3717억원으로 24% 줄었다.골프 수요 감소는 골프웨어 소비 위축으로 이어졌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발표한 '2025년 복종별 패션 소비 현황'을 보면 지난해 가을 골프웨어 소비액은 약 1조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감소했다. 전체 카테고리 중 이너웨어(27.6%)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감소폭이다.자연히 골프웨어 업체들 실적도 안좋았다.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골프웨어 브랜드 파리게이츠, 핑어패럴 등을 전개하는 크리스에프앤씨는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3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2024년 영업이익은 약 121억원으로 전년(약 461억원) 대비 73.8% 감소했으며 매출 역시 약 3313억원으로 9.7% 줄었다.골프웨어 브랜드 PXG를 운영하는 로저나인도 2024년 영업이익이 143억원으로 전년(295억원) 대비 50% 이상 급감했으며 매출은 1053억원에서 891억원으로 15.4% 감소했다.김민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책임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골프웨어 시장은 2030세대 골퍼가 이탈하면서 수요가 급격히 줄고 있다”며 “이제는 기능성과 전문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선택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그러자 골프웨어 업계는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미국,

    3. 3

      "10년 장사에 이런 적 처음"…두쫀쿠 특수에 업계 '초비상' [이슈+]

      "설이 코앞인데, 두쫀쿠 열풍때문에 주문이 들어와도 판매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두쫀쿠' 열풍으로 명절을 앞두고 화과자와 찹쌀떡 등 선물용 디저트를 만드는 소상공인들이 뜻밖의 '포장 대란'에 직면했다. 설 선물세트에 자주 쓰이는 화과자 케이스가 두쫀쿠 포장 용기로도 활용되면서 수요가 급증했고, 결국 품절과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최근 온라인 판매처에서는 화과자 케이스가 '품절' 표시로 가득 찼고, 일부 제품은 알림을 걸어두지 않으면 구매 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수급이 불안정해졌다. 구매가 가능하다는 상품들도 가격이 오르거나, 주문을 넣어도 수량 부족으로 취소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10년째 떡집을 운영 중인 이지연 씨(54)는 "원래는 필요할 때 그때그때 주문하면 됐는데, 지금은 알림이 뜨는 순간 바로 결제하지 않으면 품절된다"며 "장사 10년 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과자나 찹쌀떡 같은 전통 디저트는 설날이 1년 중 가장 큰 대목인데, 정작 포장할 수 있을지 여부부터 불안하다"고 토로했다.실제로 전통 디저트 관련 자영업자 카페에는 최근 "케이스가 없어서 주문을 받기가 겁난다", "모양이 무너지지 않게 담아야 하는데 제품을 만들어도 담을 방법이 없다", "화과자 케이스를 구할 수가 없다", "혹시 여유 있는 분 몇 개만 팔아줄 수 있냐"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품귀가 곧 가격 급등…후기창도 ‘두쫀쿠’ 도배27일 기준 온라인 판매처에서는 화과자 케이스 상품 사진에 두쫀쿠가 담겨 있는 경우가 많아졌고, 사실상 '두쫀쿠 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