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 호텔&리조트는 올해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새로 선보였다. 기존 야외 프로그램에다 문화 강의와 실내 체험을 곁들인 ‘살롱드해비치’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살롱드해비치는 다양한 문화 강의와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 놀이터’이다. 와인, 칵테일 클래스를 비롯해 제주 목축문화 이야기, 조형작품을 통해 제주의 문화에 대해 들어보는 아트&크래프르 등으로 구성됐다.

해비치 익스플로러의 야외 액티비티 중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까만 밤의 오름 트레킹과 BBQ’이다. 저녁 무렵 영주산에 올라 노을 지는 제주의 풍경을 감상하고 내려와 바비큐를 즐기는 코스다. ‘쫄븐 갑마장길 트레킹’은 ‘짧은 갑마장길’의 제주 사투리로 지난해 가을 새롭게 문을 연 트레킹 코스.

‘놀멍’이라는 놀이공간도 새로 만들었다. 놀멍은 기존 오락실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오락실이다. 비비탄을 이용한 사격장, 실제를 방불케 하는 레이싱 게임 등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흥미로워할 시설들이 많다.

해비치호텔은 ‘해비치 익스플로러’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실속있게 즐길 수 있는 ‘빛나는 해비치’ 패키지를 내놓았다. 빌리지뷰 객실 1박과 레스토랑 섬모라에서 성인 조식뷔페 2인 기본 패키지에 여러 가지 혜택을 더했다. 패키지 가격은 주중 24만원, 주말 32만원. (064)780-8000

최병일 여행·레저 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