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정부의 출범을 알리는 타종식이 25일 0시 서울 보신각에서 열렸다.

박 대통령의 임기는 33회의 타종과 함께 시작됐다.

타종 행사는 시민 300여명(경찰 추산)이 모인 가운데 24일 오후 11시30분 전통 풍물패의 '희망의 달맞이 길놀이'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전날 오후 11시40분부터는 손범수·진양혜 아나운서 사회로 '희망 민생토크'가 진행됐고 타종 인사 소개가 이어졌다.

전국 17개 시도와 탈북민을 대표하는 18명의 국민대표는 '통합'과 '희망의 새시대'를 상징하는 18개 분야에서 상징성을 지닌 인사들로 선정됐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