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 2050선 돌파 쉽지 않을 것"-대신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신증권은 25일 이달 말과 내달 초 사이에 코스피가 2050선에 근접한다면 단기적으로 과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김영일 애널리스트는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사이에 2050선에 근접한다면 단기적으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면서 "기술적 과열 신호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과열 현상의 경우 단기 고점 형성 경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실적 모멘텀 약화와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수준에 근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기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9.63배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이후 PER 최고치는 작년 2월에 기록한 9.79배였다"고 전했다.
지난주 주가를 작년 최고치 PER 9.79배로 환산하면 2050으로 계산돼 단기 과열이 우려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우호적 여건이 형성된다면 PER 10배 수준(2100선)까지 조정없는 상승이 진행될 수도 있으나 단기 가격 부담이 큰 만큼 PER 9.79배 수준에서 한차례 저항에 직면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라며 "강력한 매수세 유입이나 드라마틱한 실적 모멘텀, 경기 기대감 확대가 수반되지 않는다면 단기적으로 기술적 저항선(2050선) 돌파가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영일 애널리스트는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사이에 2050선에 근접한다면 단기적으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면서 "기술적 과열 신호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과열 현상의 경우 단기 고점 형성 경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실적 모멘텀 약화와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수준에 근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기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9.63배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이후 PER 최고치는 작년 2월에 기록한 9.79배였다"고 전했다.
지난주 주가를 작년 최고치 PER 9.79배로 환산하면 2050으로 계산돼 단기 과열이 우려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우호적 여건이 형성된다면 PER 10배 수준(2100선)까지 조정없는 상승이 진행될 수도 있으나 단기 가격 부담이 큰 만큼 PER 9.79배 수준에서 한차례 저항에 직면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라며 "강력한 매수세 유입이나 드라마틱한 실적 모멘텀, 경기 기대감 확대가 수반되지 않는다면 단기적으로 기술적 저항선(2050선) 돌파가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