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LG전자 필두로 자회사 실적 개선 중-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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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5일 LG에 대해 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등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2500원에서 8만36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는 스마트폰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고 음성인식과 동작인식 등 인공지능이 대폭 강화된 스마트 TV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순이익은 1조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LG화학도 긍정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화학 시황은 긍정적이지 않으나 업종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에 대해서는 일본 건강기능식품 통신판매 업체인 '에버라이프'의 인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LG생활건강의 매출은 4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0.5% 성장한 5614억원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LG실트론 상장도 올해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실트론은 지난해 상장을 추진했으나 공모가격 산정 이슈가 부각되면서 무산됐다. 그는 "D램 가격이 저점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LG실트론의 올해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102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LG실트론 평가는 장부가격(4790억원)을 적용했으나 상장시 약 1조3000억원도 가능하다는 시장평가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는 스마트폰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고 음성인식과 동작인식 등 인공지능이 대폭 강화된 스마트 TV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순이익은 1조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LG화학도 긍정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화학 시황은 긍정적이지 않으나 업종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에 대해서는 일본 건강기능식품 통신판매 업체인 '에버라이프'의 인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LG생활건강의 매출은 4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0.5% 성장한 5614억원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LG실트론 상장도 올해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실트론은 지난해 상장을 추진했으나 공모가격 산정 이슈가 부각되면서 무산됐다. 그는 "D램 가격이 저점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LG실트론의 올해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102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LG실트론 평가는 장부가격(4790억원)을 적용했으나 상장시 약 1조3000억원도 가능하다는 시장평가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