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콘텐츠허브, 1분기 실적개선에 주목"-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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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5일 SBS콘텐츠허브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보다 올 1분기 실적에 주목하자"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종수 연구원은 "SBS콘텐츠허브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4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 드라마 수출이 올 1분기로 지연되면서 콘텐츠사업 수익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3.2% 증가한 218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에 급감했던 드라마 수출이 1분기부터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IPTV와 디지털 CATV 등 디지털 방송 가입자가 증가해 VOD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난해 7월부터 유료화를 시작한 N스크린 서비스 '푹(pooq)'도 스마트TV의 보급과 맞물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VOD와 드라마 해외 수출증가, 문화사업 적자 축소로 지난해 대비 9.8% 증가한 307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주가 측면에서는 SBS에 대한 콘텐츠비용 지급률을 가늠할 수 있는 1분기 실적이 주가 상승 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종수 연구원은 "SBS콘텐츠허브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4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 드라마 수출이 올 1분기로 지연되면서 콘텐츠사업 수익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3.2% 증가한 218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에 급감했던 드라마 수출이 1분기부터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IPTV와 디지털 CATV 등 디지털 방송 가입자가 증가해 VOD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난해 7월부터 유료화를 시작한 N스크린 서비스 '푹(pooq)'도 스마트TV의 보급과 맞물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VOD와 드라마 해외 수출증가, 문화사업 적자 축소로 지난해 대비 9.8% 증가한 307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주가 측면에서는 SBS에 대한 콘텐츠비용 지급률을 가늠할 수 있는 1분기 실적이 주가 상승 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