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제 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이 진행되는 25일 보합권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1.31포인트(0.06%) 내린 2017.58을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2020선을 회복하며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곧 하락 반전하는 등 방향성 없이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날인 이날 새 정부 정책의 증시 영향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24~25일(현지시간) 진행되는 이탈리아 상·하원 총선 결과도 시장의 관심 사항이다.

이날 중국 2월 HSBC플래시 PMI 제조업 지수는 50.4를 기록해 전월(52.3)과 시장컨센서스(52.2)를 하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9억원, 267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580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24억원, 비차익거래가 600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62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 신한지주, LG화학을 제외하고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삼성전자우, 한국전력 등이 모두 약세다.

업종별로 운수장비, 전기가스, 철강금속, 운수창고, 건설 등이 1%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증권,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금융 등은 1%내 상승 중이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7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74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85포인트(0.35%) 오른 530.21을 기록중이다.

기관은 53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과 외국인은 19억원, 3억원 매도 우위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45원(0.41%) 오른 1089.15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