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5일부터 어르신들의 건강한 성생활과 성 질환 예방 등을 위해 ‘찾아가는 노년기 건강한 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교육은 지역내 복지관, 양로원 등 8개 기관과 노원청춘극장 상영전 4회에 걸친 사전 교육 등 65세 이상 11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노인의 성’과 관련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어르신 성교육 전문가인 최행지 강사와 노인성교육 및 성상담 전문가로 활동 중인 ‘탁틴내일’의 정한경 강사가 맡는다.

교육내용은 △어르신의 성에 대한 인식변화 △생식기 질환의 증상 및 관리방법 △성상담 사례 및 대안 △노년기 성생활의 중요성 △성인성질환(성병) 예방법 등으로 연령과 성별에 따라 어르신 맞춤교육을 실시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