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표시장치(LCD) 부품업체 디에스는 최대주주인 이승규 회장이 보유 주식의 4.5%(100만주)를 회사에 무상 증여키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증여 후 이 회장 지분율은 17.16%으로 낮아졌다.

이 회장 지분 4.5%는 지난 22일 종가 1570원 기준으로 약 16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증여로 디에스는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신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3월부터 신사업인 LCD 모듈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