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 씨티은행장 5번째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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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수’ 은행장인 하영구 한국씨티금융지주 회장 겸 한국씨티은행장(60·사진)이 다섯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씨티금융과 한국씨티은행은 25일 이사회 및 행장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하 회장 겸 행장을 3년 임기의 차기 지주회장 및 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연임은 내달 29일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하 행장은 2001년 5월 한미은행(씨티은행에 2004년 피인수) 행장 취임 후 12년째 행장을 맡고 있는 최장수 은행장이다. 5연임 성공은 그의 리더십과 추진력을 미국 씨티은행 본사가 신뢰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또 한국씨티은행 내부에 하 행장과 겨룰 만한 경쟁자가 없다는 점에서 행장 연임은 확정적이라는 지적이다. 연임에 성공했지만 외국계 은행으로서 고배당 논란이 끊이지 않는 점 등은 하 행장이 넘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한국씨티금융과 한국씨티은행은 25일 이사회 및 행장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하 회장 겸 행장을 3년 임기의 차기 지주회장 및 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연임은 내달 29일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하 행장은 2001년 5월 한미은행(씨티은행에 2004년 피인수) 행장 취임 후 12년째 행장을 맡고 있는 최장수 은행장이다. 5연임 성공은 그의 리더십과 추진력을 미국 씨티은행 본사가 신뢰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또 한국씨티은행 내부에 하 행장과 겨룰 만한 경쟁자가 없다는 점에서 행장 연임은 확정적이라는 지적이다. 연임에 성공했지만 외국계 은행으로서 고배당 논란이 끊이지 않는 점 등은 하 행장이 넘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