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위생관리가 취약한 아동급식시설의 급식 위생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소규모 어린이집 급식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대상은 집단급식소 신고의무가 없고 식품위생법 규정에 의한 위생관리 대상이 아닌 5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으로, 식품안전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있는 어린이집 총 162개소다. 구는 우선 올 상반기에 급식인원이 많은 81개소에 대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6일간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지도반을 구성해 급식위생 안전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위생모 착용, 손톱 청결 등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여부 △환기시설, 바닥, 배수로, 가스레인지 등 주방 위생관리 여부 △식재료 보관 및 관리방법 등 위생관리 제반사항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구는 점검에 앞서 1차 지도 방문한 업소에 대해 자체적으로 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표를 배포하는 ‘위생지도사항 사전예고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겨울철에도 위생관리에 소홀할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위생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