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새 학기를 앞두고 전국에서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 6475명이 계약 해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등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초·중·고 1만1000여곳을 조사한 계약 해지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계약 해지 사유는 계약기간 만료가 2573명(39.7%)으로 가장 많았다. 노조는 실태조사에서 빠진 근로자 수를 고려하면 실제 해고 인원이 1만여명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