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산동 아울렛 W몰을 운영하는 원신월드는 내달 1일자로 창업자인 이우혁 회장을 명예회장, 창업자의 외동딸인 이윤신 사장을 회장(사진), 박을규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27일 발령했다. 이 신임 회장은 홍익대 미대와 일본 교토대에서 도예를 전공했으며, 작년 1월부터 W몰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해왔다. 박 신임 사장은 뉴코아백화점의 총괄 영업본부장과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06년 원신월드로 옮겨 전무와 부사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