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크루즈선으로는 올해 처음 승객 1596명을 태운 네덜란드 선적 ‘M/S VOLENDAM’호가 3월1일 입항한다. 6만1124 규모인 이 크루즈선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의 관광객 1000명과 승무원 596명이 승선한다. 중국 다롄을 거쳐 이날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범어사, 용두산타워·자갈치시장 방문 등 부산의 명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부산시는 올해 첫 크루즈선 입항을 기념해 입항 축하 기념패 및 꽃다발 증정 등의 환영 행사를 열기로 했다. 시는 올해 크루즈선 관광객 21만명(160회)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