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7일 에스엠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권윤구 연구원은 "에스엠의 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할 경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32.7%씩 늘어난 432억원, 120억원을 무난히 충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연부문에서 지난해 2분기 진행된 샤이니 아레나 투어 20만명, 슈퍼주니어 도쿄돔 콘서트 10만명과 SM Town 일본·싱가폴·태국 콘서트 15만명 관객 수입이 반영될 예정이다.

음반부문에서는 국내에서 발매된 동방신기 앨범과 일본에서 발매된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의 싱글 관련 수입이 인식될 것으로 보인다.

권 연구원은 올해 콘서트 관객에 대해 "소녀시대와 동방신기의 일본 돔 투어 일정이 각각 20회, 16회 확정됐다"며 "또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슈퍼주니어가 월드 투어인 슈퍼쇼5를 진행하고 SM TOWN 공연과 샤이니 아레나 투어 등이 더해질 예정으로 올해 일본 콘서트 모객 추정치 130만명 달성은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