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며 530선을 넘어서고 있다. 안철수 관련주는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 대비 3.62포인트(0.68%) 오른 532.1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7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22억원, 1억원 매도 우위다.

모든 업종은 일제히 상승세다. 코스닥신성장,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등은 1%대 상승하며 두드러진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1.25% 오른 것을 비롯해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CJ E&M, 다음, GS홈쇼핑, 동서, 에스에프에이 등도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이르면 내달초 귀국해 신당 창당 준비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도되면서 안랩, 솔고바이오, 미래산업, 써니전자 등 관련 테마주가 급등 양상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67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50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