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강원지역의 물류유통 거점도시인 원주에 들어설 국내 최대 규모의 화훼특화관광단지(이하 원주특화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강원도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복선전철이 들어서고 제2영동고속도로의 건설이 착공되면서 1시간 이내에 수도권 진입이 가능해 그 관심이 뜨겁다.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개발(주)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크게 대규모 화훼생산단지와 열병합발전시설, 상업시설, 관광테마파크와 기반시설 건립이 포함돼 있다. 각 시설의 주관 사업은 코오롱글로벌(주)과 함께 각 분야의 전문기업들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어서 국내 최대 규모에 걸맞은 조성사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개발(주)의 핵심 주관사인 (주)중앙은 15년간 정부발주 공사에 주력해온 전문기업으로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특허를 10여개 가까이 보유한 기술 집약적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원주시 및 강릉 원주대의 연구에 따르면 이번 조성사업으로는 약 2011억 원의 소득유발 효과와 16만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가장 중심이 되는 화훼생산단지는 공익사업 차원에서 조성원가 정도로 부지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한 열병합발전소를 통해 연중 일정하고 저렴한 열 공급이 가능해 고품질의 화훼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테마파크의 경우 약 700억 원의 소득 유발 효과와 함께 1만 명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를 낼 것 이라고 기대된다.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개발(주)의 김영만 대표는 “이 사업이 원주시와 신뢰성이 높은 전문기업들에 의해 추진되는 만큼 공공성과 투명성이 높을 것”이라며 “토지보상의 경우도 금융기관 등에 의해 토지에 대한 담보능력이 입증된 만큼 객관적이고 명확한 기준에 의해 보상이 이뤄 것”이라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자연순환형 명품 테마파크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한 발전시설과 전국의 성공 사례를 주민들과 함께 차례로 견학한 결과,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소득사업으로서의 주민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원주시가 계획하고 있는 고품격 건강도시의 구현과 함께 지역민이 힘을 모은 진정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