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경기 확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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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달 잠정주택 판매가 또다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주택경기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잠정주택 판매지수가 전달 대비 4.5% 증가한 105.9를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1.5% 증가를 크게 웃돈 것이다.
2010년 4월 이후 2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판매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로도 9.5% 증가해 2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잠정주택 판매는 주택 매매계약에 서명은 했지만 실제 거래가 완료되지 않은 건수를 집계한 것이다. 1~2개월 시차를 두고 기존주택 판매 집계에 포함된다.
대니얼 실버 JP모건체이스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 상황은 점차 더 좋아지고 있다” 며 “낮은 모기지 금리 수준과 개선되는 경제상황, 나아지는 고용시장 등이 주택 수요를 부추기고 있고 집값이 상승하면서 사람들이 저가에 주택을 사길 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잠정주택 판매지수가 전달 대비 4.5% 증가한 105.9를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1.5% 증가를 크게 웃돈 것이다.
2010년 4월 이후 2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판매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로도 9.5% 증가해 2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잠정주택 판매는 주택 매매계약에 서명은 했지만 실제 거래가 완료되지 않은 건수를 집계한 것이다. 1~2개월 시차를 두고 기존주택 판매 집계에 포함된다.
대니얼 실버 JP모건체이스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 상황은 점차 더 좋아지고 있다” 며 “낮은 모기지 금리 수준과 개선되는 경제상황, 나아지는 고용시장 등이 주택 수요를 부추기고 있고 집값이 상승하면서 사람들이 저가에 주택을 사길 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