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이 삼성 스마트TV에 기본 탑재된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스마트TV 버전의 네이버 앱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용자들이 TV 시청에 방해를 받지 않고도 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한 것.

기존에는 스마트TV에서 앱을 실행하면 방송화면에서 앱 실행화면으로 전환되거나, 화면이 분할됐다. 네이버 앱은 방송화면을 그대로 유지하고 화면 맨 우측 영역에 반투명 형태로 노출된다.

네이버 앱에선 검색, 뉴스, 실시간 급상승검색어, 핫토픽 키워드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또 현재 이용자들이 스마트TV를 시청하고 있는 곳의 날씨 및 날씨 예보 정보, TV 편성표 등도 제공한다. 또 스마트TV에서 이용하고 있던 네이버 콘텐츠를 모바일로도 전송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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