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경찰 자진출석… '국정원女 신상공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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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씨는 이날 오전 10시10분쯤 서울 수서경찰서에 자진출석해 한 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공 씨는 지난해 대선 기간 국정원 여직원의 선거 개입 의혹이 일자 해당 직원의 신상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됐다.
나라사랑실천운동 등 보수단체들은 지난해 12월 "범죄자로 확정되지 않은 국정원 여직원의 거처를 수십만 팔로워에게 알려 안전에 위협을 가하고 명예를 훼손했다" 며 공 씨를 고발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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