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리튬전지 세계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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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시장 점유율 25%
삼성SDI가 소형 리튬이온전지에서 처음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소형 리튬이온전지는 주로 스마트폰용으로 많이 쓰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시장조사회사인 테크노시스템리서치(TSR) 자료를 인용해 삼성SDI가 지난해 소형 리튬이온전지 시장에서 2011년보다 1.9%포인트 오른 25.1%의 점유율로 20.7%를 차지한 일본 파나소닉을 제쳤다고 전했다.
파나소닉은 점유율이 2011년보다 2.8%포인트 줄면서 2위로 떨어졌다. 파나소닉은 삼성SDI가 약진하자 2011년 업계 3위인 일본 산요를 인수했으나 이후에도 점유율이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TSR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판매가 늘면서 삼성SDI의 전지 공급량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태블릿, 스마트폰 수요뿐 아니라 전동공구와 전기자전거용 배터리 등 새 시장을 집중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시장조사회사인 테크노시스템리서치(TSR) 자료를 인용해 삼성SDI가 지난해 소형 리튬이온전지 시장에서 2011년보다 1.9%포인트 오른 25.1%의 점유율로 20.7%를 차지한 일본 파나소닉을 제쳤다고 전했다.
파나소닉은 점유율이 2011년보다 2.8%포인트 줄면서 2위로 떨어졌다. 파나소닉은 삼성SDI가 약진하자 2011년 업계 3위인 일본 산요를 인수했으나 이후에도 점유율이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TSR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판매가 늘면서 삼성SDI의 전지 공급량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태블릿, 스마트폰 수요뿐 아니라 전동공구와 전기자전거용 배터리 등 새 시장을 집중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