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오피스텔 상반기 분양 '봇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 송도·부산 대연 등 주목
상반기에 지하철 역세권 오피스텔이 잇따라 공급된다.
1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상반기에 역세권 주변에 선보일 오피스텔은 10개 단지, 6142실로 집계됐다. 올해 전국적으로 3만실에 가까운 오피스텔이 입주할 예정이지만 임대 수요가 상대적으로 풍부한 역세권은 여전히 관심을 끌 가능성이 높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은 이달 인천 송도에서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를 내놓는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과 바로 붙어 있는 이 단지는 연세대 송도캠퍼스의 학생과 교직원을 주요 수요층으로 삼고 있다. 최고 47층에 1835실(전용면적 26~34㎡)로 지어질 예정이다.
포스코A&C는 이달 서울 양평동에서 310실 규모의 ‘포스코 힘멜하임’을 공급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안양천도 가깝다.
포스코건설도 이달 부산 연산동에서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를 분양한다. 총 549실 규모로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까지 걸어서 1분가량 걸린다. 부산시청, 부산지방경찰청, 국세청 등 관공서와 대형마트, 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 성남시 성남동에서 ‘수진역 푸르지오 시티’(1124실)를 6월께 공급한다. 서울지하철 8호선 수진역 인근에 들어선다. 가천대 글로벌캠퍼스 대학생과 교직원들이 이용하기 적당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쌍용건설도 상반기 내 서울 동자동에서 579실 규모의 ‘용산 쌍용 플래티넘’을 선보인다. 서울 지하철 1·4호선과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서울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로 가깝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해 이후 소형 오피스텔 공급이 많았던 만큼 주변 입주 물량을 따져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오피스텔 수익률은 편의시설과 임대수요에 따라 달라진다”며 “주변에 공급 물량이 많은지와 교통 접근성은 편한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1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상반기에 역세권 주변에 선보일 오피스텔은 10개 단지, 6142실로 집계됐다. 올해 전국적으로 3만실에 가까운 오피스텔이 입주할 예정이지만 임대 수요가 상대적으로 풍부한 역세권은 여전히 관심을 끌 가능성이 높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은 이달 인천 송도에서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를 내놓는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과 바로 붙어 있는 이 단지는 연세대 송도캠퍼스의 학생과 교직원을 주요 수요층으로 삼고 있다. 최고 47층에 1835실(전용면적 26~34㎡)로 지어질 예정이다.
포스코A&C는 이달 서울 양평동에서 310실 규모의 ‘포스코 힘멜하임’을 공급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안양천도 가깝다.
포스코건설도 이달 부산 연산동에서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를 분양한다. 총 549실 규모로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까지 걸어서 1분가량 걸린다. 부산시청, 부산지방경찰청, 국세청 등 관공서와 대형마트, 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 성남시 성남동에서 ‘수진역 푸르지오 시티’(1124실)를 6월께 공급한다. 서울지하철 8호선 수진역 인근에 들어선다. 가천대 글로벌캠퍼스 대학생과 교직원들이 이용하기 적당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쌍용건설도 상반기 내 서울 동자동에서 579실 규모의 ‘용산 쌍용 플래티넘’을 선보인다. 서울 지하철 1·4호선과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서울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로 가깝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해 이후 소형 오피스텔 공급이 많았던 만큼 주변 입주 물량을 따져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오피스텔 수익률은 편의시설과 임대수요에 따라 달라진다”며 “주변에 공급 물량이 많은지와 교통 접근성은 편한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