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상승폭을 늘리며 540선에 바짝 다가섰다.

4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31포인트(0.62%) 오른 539.18을 기록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가 코스닥을 오름세로 이끌고 있다. 코스닥은 현재 하락중인 코스피 대비로도 강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외국인이 269억원, 기관이 180억원 순매수중이다. 개인은 443억원 매도우위로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2.68%), 출판매체복제(2.57%), 음식료담배(2.02%)의 상승폭이 크고, 운송(-1.63%), 종이목재(-0.53%), 섬유의류(-0.51%) 등 일부는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중이다. CJ오쇼핑,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CJ E&M, SK브로드밴드, 동서, 에스에프에이가 오르는 중이며, 다음GS홈쇼핑은 하락중이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의 사퇴 소식에 관련 테마주들이 급락세다. 대신정보통신이 하한가로 추락했고, 코닉글로리모다정보통신도 10% 이상 떨어지고 있다.

CJ E&M은 웹보드게임 규제 철회 및 신규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감에 1.87% 오르며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도 규제개혁위원가 웹보드게임 규제안 철회를 결정하면서 각각 7.77%, 5.03% 급등중이다.

현재 상한가 13개를 포함해 44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489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