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투자자와 소비자 사이에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확산되고 있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시장의 물가예상을 반영하는 기대 인플레이션율(BEI)이 지난 1월 일본은행(BOJ)의 물가목표 제시를 계기로 1%를 넘어서는 등 급상승했다고 보도했다. BEI는 투자자들이 앞으로 물가가 어느 정도 오를 것으로 예측하는지를 보여주는 지수로, 국채와 물가연동채권의 금리 차이로 산출한다. BEI는 작년 중반 이후에는 0.6~0.7% 정도에 머물렀으나 올해 2월 중반에는 1%를 넘어 1.16%까지 상승했다. 이는 물가연동국채 발행이 시작된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와 함께 내각부가 지난 1월 실시한 소비자동향조사에서도 `1년 후에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전달의 60%에서 65%로 늘어났다. 그러나 신문은 기업들은 여전히 디플레이션 탈출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어 성장 전략으로 경영자 심리가 개선될 수 있을 지가 경제 회생의 열쇠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5년 사이 10억 복권에 두번 당첨 ㆍ`英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입원` 버킹엄궁 발표 ㆍ로드먼 "김정은, 오바마 전화 기다려" ㆍ김슬기 비욘세 빙의, 시스루 의상입고 `싱글레이디` 완벽 소화 ㆍ백지영 지상렬 닮은꼴 인정, 싱크로율 100%? ‘비교 불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