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조선시대 명주 ‘삼합주’를 복원했다고 4일 발표했다. 삼합주는 찹쌀, 차좁쌀, 메밀 등 3가지 원료로 술을 빚은 뒤 증류해 소주를 내리고 약재와 꿀을 넣어 달이는 방법으로 제조된 약용소주다. 전통주 전문주점 백세주마을과 우리술상에서 5만원(300㎖)에 이달 중순부터 판매한다. 국순당은 지금까지 22개의 전통주를 복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